삼성전자 노조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의 성과급 제도를 고정 비율 방식으로 바꾸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DS 부문 영업이익의 15%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, 현재 연봉 50% 수준인 성과급 상한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반면 회사는 경제적부가가치, EVA를 기준으로 한 기존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SK하이닉스에서 운영 중인 '영업이익의 10% 성과급'을 근거로 논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승호 /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: 하이닉스는 영업이익 10%로 고정을 했고요. 그걸 10년 제도화시켰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노동계에서는 성과급 기준을 하이닉스처럼 '영업이익의 N%'로 하자는 요구가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, 삼성바이오로직스, 카카오 등 다양한 업종에서도 비슷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업이익이 기업의 본업 성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는 판단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영업이익은 기업이 제품을 팔아 얻은 본업의 수익을 뜻하는 반면, 당기순이익은 세금과 이자 비용 등을 모두 반영한 최종 이익입니다. <br /> <br />노동계는 직원들의 생산성이 직접 반영되는 지표가 영업이익인 만큼 이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영업이익을 온전히 노동의 성과로만 볼 수 있느냐를 두고는 반론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민경권 /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 대표 : 영업 이익의 특정 비율을 경영 판단에 따라 미리 떼어가는 행위는 이 법정 순서를 무시하고 재무, 회계, 세무, 자본 시장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…] <br /> <br />영업이익에는 노동 생산성뿐 아니라 경영진의 투자 결정과 시장 상황, 환율 같은 외부 변수도 함께 반영된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[김광석 /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(한양대 겸임교수) : 충분한 반도체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다 보니까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게 된 것입니다.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의 최대치는 소위 판매량이 늘어났다기보다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나타나게 된…] <br /> <br />특히 반도체 산업은 정부의 인프라 구축과 지원 등을 토대로 성장한 만큼 성과를 특정 주체만의 결과로만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석 / 국무총리 : 아울러 산업단지 조성, 세제 지원 등 중앙과 지방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 있었고 국민 여러분께서는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셨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51717520662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